국회가 '동아시아 역사 바로 세우기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일본 아베 총리의 침략 부정 발언과 평화헌법 개정 추진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5일 "5월 중 국회 내에 비상설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여야가 최근 합의했다"고 말했다. 국회 '동아시아특위'는 미국·중국·유럽연합(EU)·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의회와 국제 연대를 통해 일본을 압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