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성 상납을 소재로 한 영화 '노리개'(감독 최승호) 여배우 민지현의 노출신에 대한 소신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노리개'는 희생된 한 여배우의 비극 앞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기자와 정의를 쫓는 여검사가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거대 권력 집단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에서 성 상납 등의 부당한 요구를 받다 결국 자살을 선택한 무명배우 정지희 역을 맡은 민지현은 이번 영화에서 수위 높은 노출 장면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민지현은 지난달 열린 '노리개' 기자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수위가 높은 노출 역할을 소화하는 데 있어서 전작인 'TV방자전'을 하지 않았다면 이번 시나리오가 왔을 때 더 결정하기 어렵지 않았을까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민지현은 2011년 채널CGV에서 방영된 'TV방자전'에서 향단 역을 맡아 파격적인 정사신을 연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촬영장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현장 스태프분들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스크린으로 보이는 것보다 힘들지 않게 촬영했다"며 "오히려 제가 부끄러워하면 스태프분들이나 감독님이 연기 지도를 해주시는데 힘들 거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나리오를 당당하게 선택했던 것처럼 연기할 때도 당위성을 갖고 해야 잘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며 "촬영할 때는 서로 마음이 따뜻하게 전달돼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건을 파헤치는 열혈기자 역을 맡은 마동석은 "관객들이 화를 내고 슬퍼하며 공감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영화 '노리개'는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 관객 수 16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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