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돌' 1위 현아

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20)가 ‘코스프레돌’ 1위를 차지했다.

현아는 지난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코스프레돌(코스프레 아이돌)’ 1위로 꼽혔다. ‘코스프레’란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의 준말로, 컴퓨터 게임이나 만화 속의 등장인물처럼 분장하는 것을 뜻한다. ‘코스프레돌’이란 표현은, 무대 위에서 자신의 실제 모습과 전혀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는 아이돌을 의미한다

현아는 자신의 곡 ‘트러블메이커’ ‘버블팝’ 등을 통해 ‘섹시 스타’로 평가받고 있지만, 현아의 실제 성격에 대한 연예인 동료들의 증언은 달랐다. 개그맨 정형돈은 “현아는 태생적으로 귀엽게 태어난 친구”라고 평했으며, 달샤벳의 멤버 세리는 “실제로 얘기를 나눠보면 너무 귀여운 동생”이라고 밝혔다.

‘코스프레돌’ 1위 소식을 전해들은 현아는 “평소의 모습과 무대 위에서의 내 모습이 많이 다른 것 같다”며, “그런 모습들이 대중들을 놀라게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현아의 뒤를 이어 ‘코스프레돌’ 순위에 오른 아이돌로는 인피니트의 엘(21)과 샤이니의 태민(19), 미스에이의 수지(18), 틴탑의 엘조(19) 등이 있다.

현아의 ‘코스프레돌’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아, 코스프레돌 1위 차지할 만하네” “현아 코스프레돌 1위 소식 들었는데, 무대에서도 귀엽지 않나요?” “코스프레돌 1위 등극으로 현아 반전 매력 알게 됐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