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재영과 한지민이 영화 '플랜맨'의 주연으로 확정됐다.
정재영은 '플랜맨'의 주인공 정석 역으로 정재영 매사에 알람을 설정하고 모든 것을 계획할 뿐만 아니라 각종 소독제를 휴대할 정도로 결벽증을 지닌 캐릭터로 변신한다. 그동안 '아는 여자', '웰컴 투 동막골', '이끼', '내가 살인범이다' 등의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 이번 영화에서 정석이란 새로운 캐릭터가 어떻게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재영과 호흡을 맞추게 될 소정 역에는 드라마 '부활', '이산', '옥탑방 왕세자'와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해 온 한지민이 결정됐다. 한지민이 맡은 소정 역은 모든 것을 계획하며 반복적인 일상만을 최고로 아는 플랜맨 앞에 나타나 그를 변화시키는 캐릭터다.
이 밖에도 정석의 과거를 파헤치는 왕년의 국민MC 구상윤 역에 성우 겸 배우 장광, 정석을 상담하며 치유하는 정신과 의사 역에 김지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다수 캐스팅돼 영화에 힘을 보탠다. '플랜맨'을 연출하는 성시흡 감독은 단편 영화 '삽질, 텍사스', '복서즈 다이아몬드', '즐거운 유학생' 등을 연출한 신인으로 이 작품을 통해 상업 장편 영화에 데뷔한다.
모든 것을 계획하던 남자가 계획에 없던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 '플랜맨'은 6월 말 촬영을 시작해 2014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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