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유지태가 쟁쟁한 일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비밀 기금을 소재로 한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최신작 '인류자금 - 人類資金'에서 한일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한 가운데, 유지태도 참여한 것.

이 영화에는 카토리 싱고, 모리야마 미라이, 미즈키 아리사, 키시베 이토쿠, 유지태, 오다기리 죠, 테라지마 스스무, 미우라 마사키, 이시바시 렌지, 토요카와 에츠시, 나카다이 타츠야 등이 총출동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토 코이치는 사기꾼 마후네 유이치, 카토리 싱고는 수수께끼 투성이의 남자 M, 모리야마 미라이가 M의 심복 세키 마사토, 미즈키 아리사가 방위성 비밀 조직원 미유키를 연기한다. 유지태는 뉴욕 투자 은행의 암살자로 변신, 주요 인물 중 한 명을 장식한다.

영화는 금융 브로커를 사칭하는 마후네(사토 코이치)가 수수께끼 남자 M(카토리 싱고)과 그의 부하 세키 마사토(모리야마 미라이)에게 M의 자금을 훔치자는 의뢰를 받고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활약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 미국 재계가 M자금에 관여하고 있다는 설정 속에 국제 금융 시스템을 전복시키며 머니 게임하는 모습을 그린다.

사카모토 감독과 원작자 후쿠이 하루토시가 공동으로 각본을 집필했다. 지난 2월 26일 크랭크인 후, 일본, 태국, 뉴욕 등 의 로케를 거쳐 오는 10월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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