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동영상 플랫폼인 유스트림은 4월 30일 '세계 재즈의 날'을 맞이해 국내의 대표적 재즈 클럽의 공연을 생중계하는 채널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스트림은 30일 오후 8시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재즈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재즈의 날 기념 공연을 '재즈의 날' 공식 채널(ustream.tv/jazzdaykr)에서 생중계한다.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리는 이 무대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세계 '재즈의 날'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재즈 1세대 밴드, 윤석철 트리오 등 쟁쟁한 재즈 뮤지션들이 출연해 감미로운 노래와 선율을 들려준다. 같은 시각 음반사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공연도 관련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올해 '재즈의 날' 주관 도시로 지정된 터키 이스탄불 현지 풍경과 이스탄불 성 이레네 성당(Hagia Irene)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도 유스트림을 통해 생중계된다. 유네스코(UNESCO) 친선대사인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 웨인 쇼터 등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유명 재즈 클럽 4곳을 생중계하는 채널도 신설된다. '에반스', '재즈다', '올댓재즈', '천년동안도' 등 재즈 클럽은 유스트림에 공식 채널을 각각 개설하고 앞으로 클럽 안에서 펼쳐지는 연주 무대를 매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30일 저녁부터 시작한다.
입력 2013.04.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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