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권지영 기자] 병만족이 꿈틀거리는 흰 애벌레, 후후 애벌레를 찾아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이하 ‘정글’)에서는 쥐라기 숲에서 생존해나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폭우가 지나가고 다시 쥐라기 숲을 찾은 병만족은 후후 딱정벌레의 애벌레인 후후 애벌레를 썩은 나무속에서 찾아 시식했다.

앞서 원주민이 땅콩버터 맛이라고 설명했던 것처럼 이들은 기대에 차 썩은 나무를 부셨고, 많은 애벌레를 모으는데 성공했다.

가장 먼저 김병만은 후후 애벌레를 입에 넣었다. 김병만은 “땅콩을 씹었을 때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난다”고 말했고, 리키김도 뽀드득한 식감의 애벌레를 먹은 후 “처음에는 비늘 느낌인데 고소하다. 넘어갈 때도 맛있다”고 전했다.

또 정석원은 후후 애벌레 앞에서 긴장한 듯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은 후 벌레를 씹었고, 곧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들의 후후 애벌레 시식에 박보영은 경악했다.

박보영은 “차마 먹을수가 없었다. 정말 어지러웠다”고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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