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권지영 기자] 배우 이세창과 김지연의 이혼조정이 성립돼 이들은 부부의 연을 끊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수원지방법원 가사2부는 26일 오전 OSEN에 “어제(25일) 오후 2시 이혼조정위원회에서 조정이 성립됐다. 대리인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이미 당사자간에 모든 조정이 돼있는 상태에서 이혼 의사 확인만 구하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이세창에 재산분할과 위자료를 받지 않기로 했고 이세창은 딸 아이의 양육비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협의가 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세창과 김지연은 지난 2002년 KBS 1TV ‘TV소설-인생화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다음 해 4월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다.

또한 이세창은 이혼조정위원회가 열린 지난 25일 오후 3시 진행된 일일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로 당초 협의가 됐으나 갑작스럽게 불참을 알렸고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정이다”라고 말을 아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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