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허종호 기자] 대한민국 유일의 축구전문 브랜드 ㈜키카(대표 김준형)가 30년의 기술을 집약한 신제품 K777-R을 내놓았다.
키카는 오는 27일 역대 최고의 히트상품인 K777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첨단 기술을 더한 K777-R을 출시한다. K777-R의 모토는 완벽한 토착화다. 키카는 한국인에게 가장 편안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장하는 제품을 만들려 노력했다. 그 결과 완벽한 축구화를 얻었다. 30년 동안 축적한 키카만의 기술을 K777-R에 압축한 것.
K777-R은 최고급 가죽인 캥거루 가죽을 사용해 편안함을 기본으로 했고, 인조잔디에 맞는 아웃솔을 개발해 최고의 기능을 더했다. 키카의 가장 큰 무기인 한국인에 가장 적합한 라스트(족형)를 사용해 착용감까지 보장했다. 또한 발가락과 뼈의 위치까지 고려한 에르고 스티칭(ERGO-STITCHING)으로 사용자가 가장 편안하게 달리고 킥할 수 있도록 했다.
아웃솔 중앙에 있는 플렉스/서포트 센터립은 달릴 때는 탄력을 더하고, 공을 찰 때는 발등이 구부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힐카운터 안에 들어간 논슬립탭(NON-SLIP HEEL TAB)은 발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에르고 힐 카운터(ERGO-HEEL COUNTER)는 내전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안쪽이 더 높게 비대칭으로 설계됐다.
㈜키카의 생산, 개발 담당으로 K777-R 개발을 주도한 서종석 이사는 "서양인의 발모양으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는 글로벌 브랜드 축구화와 차이는 오로지 한국인의 족형 데이터를 30년간 축적해 온 키카라고 자부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인의 발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축구화인 K777-R은 최상위 캥거루 가죽 제품이 16만 9000 원으로 책정됐다. 26일부터 동대문 직영매장(02-2268-1369)을 비롯한 축구화 전문 유통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