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배우 이상훈이 작가에 이어 강사로 변신한다.

이상훈은 첫 번째 에세이 ‘이별할 때 키스하기’를 시작으로 소설 ‘봉구 삼촌’, 에세이 ‘서울 시민권 따기’ 등을 발간하며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최근에 발간한 ‘서울 시민권 따기’는 이상훈이 15년 서울 생활 동안 겪은 좌충우돌 서울 이야기와 배우로서의 고뇌와 역경을 고스란히 담으며 큰 화제가 됐다.

그는 에세이 출간에 힘입어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청에서 주관하는 시민청 강좌를 이끌며 강사로 변신한다. 이상훈은 이번 강의에서 서울살이에 대한 추억과 변화, 서울 시민으로서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훈의 ‘서울 시민권 따기’는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현재 개정판 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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