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빈(34) 감독의 신작으로 하정우(35), 강동원(32)이 주연하는 ‘군도:민란의 시대’가 주요 캐스팅을 마쳤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한 조선 철종 10년, 백성의 편에 서고자 했던 도적의 종횡무진 활약상이다.
하정우는 억울한 사연으로 도적떼에 합류한 백정 ‘돌무치’ 역을 맡아 능수능란한 칼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원은 나주 부호의 서자로 조선 천지에 대적할 자가 없는 무관 출신 ‘조윤’으로 하정우와 대결한다.
여기에 도적의 정신적 지주 ‘땡추’ 이경영(53), 도적 두목 ‘대호’ 이성민(45), 양반출신 도적 ‘이태기’ 조진웅(37), 괴력을 자랑하는 도적 ‘천보’ 마동석(43), 군도 무리의 홍일점 ‘마향’ 윤지혜(34)가 합류했다. 또 조윤의 아버지 ‘조 대감에 송영창(55), 조윤의 오른팔 ‘양 집사’ 정만식(39), 폭정에 시달리는 나주 백성 ‘장씨’ 김성균(33), ‘돌무치 어머니’ 김해숙(58), 돌무치 여동생 ‘곡지’에한예리(29) 등이 함께한다.
4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