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리아를 먹고 있는 출연진들

2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군대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식 '군대리아'가 소개됐다.
 
이날 '진짜 사나이'에서는 백마부대에 입대한 배우 김수로와 류수영, 개그맨 서경석, 방송인 샘 해밍턴, 엠블랙 미르, 가수 손진영 등이 출연, 새벽 6시에 기상해 3㎞를 뛰는 구보훈련을 받았다.
 
그 뒤 제공된 아침 식사는 바로 '군대리아'. 군대리아는 일주일에 2번 나오는 수제 햄버거로 직접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햄버거 빵에 패티, 양상추 샐러드, 치킨버거 소스, 케첩, 마요네즈, 으깬 감자, 건포도, 마카로니 등을 넣은 후 딸기잼 또는 포도잼을 바른다.
 
서경석은 "햄버거 빵에 딸기잼 또는 포도잼을 바르고 먹는다"며 "옛날에 먹던 그 맛이다"라고 감탄했다.
 
샘 해밍턴은 햄버거에 잼을 바르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내 "고급스러운 양식같다"며 군대리아의 매력에 빠졌다. 손진영은 군대리아를 연달아 3개를 먹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군대에선 군대리아가 삶의 낙이다", "한번 먹어보고 싶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구멍병사' 샘 해밍턴은 탄피를 분실해 혼쭐이 나기도 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사격훈련에서 20발의 총알을 쏜 뒤 탄피 한 개를 분실했다. 훈련장 분위기가 험악해졌고, 샘해밍턴은 어쩔 줄 모르는 표정으로 탄피를 찾으려 애썼다.
 
입고 있던 전투 조끼와 온몸 구석구석을 뒤져봤지만 탄피는 온데간데 없었다. 결국 샘 해밍턴의 탄피를 찾기 위해 금속탐지기가 동원됐다.
 
사라진 탄피는 샘 해밍턴의 자리 바로 밑에서 발견됐다.
 
샘 해밍턴은 "탄피 한 발은 전우의 목숨과 똑같다"는 교관의 충고에 고개를 끄덕이며 울먹였다.
 
샘 해밍턴은 지난 1회 방송에서도 관등성명 때문에 '구멍'으로 낙점된 바 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샘 해밍턴은 "구멍 파가지고 들어가고 싶었다. 왜 이런 일이 나한테 생긴건지…"라며 "훈련소부터 계속 나만 걸리고 또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죽겠더라, 나는 재수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