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 방송장면

'인기 없는 남자' 개그맨 김기열이 직접 작사한 '내 위장은 꿈틀대요'의 저작권료 수입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네 가지'에서 김기열은 "‘내 위장은 꿈틀대요’의 노래방 사용료가 들어와 기대하고 통장을 봤는데 5136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작권협회에서 '노래방에서 한번 부를 때마다 2원씩 계산된다'고 하더라"라며 "이 중 5000원은 노래방에 들어갈 때 기본으로 나오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김기열은 "계산하면 노래방에서 총 68번 불린 건데 내가 부른 것만 60번이다. 그럼 나머지는 누구냐"라고 말했다. 이때 뒤에서 개그맨 허경환과 양상국이 손을 들자 방청객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