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순, 김성훈, 권성훈, 김빛내리, 현택환. 한국 최고 석학 5인의 '릴레이 강연'이 오는 18일부터 펼쳐진다.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열린 강연'이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서울대의 '스타급 교수' 5명을 초빙해 '융합과학기술 학술포럼'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첫 테이프는 임지순 물리천문학부 석좌교수가 끊는다. 임 석좌교수는 탄소 나노 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매년 노벨 물리학상 유력 후보로 꼽힌다. 김성훈 교수(분자의학·바이오제약학과)는 국내 의약바이오컨버전스를 이끈다. '서울대 최연소 선도과학자'에 선정된 권성훈 교수(전기정보공학부),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된 김빛내리 교수(생명과학부), '세계 100대 화학자'에 선정된 현택환 교수(화학생물공학부)의 강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