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설의 주먹'이 생동감 넘치는 액션으로 이종격투기 선수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전설의 주먹'은 최근 이종격투기 선수들을 시사회에 초대, "실제 경기를 보는 것 같았다"는 극찬을 이끌어내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리얼액션임을 입증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이종격투기 선수들은 관람 이후 작품 속에서 리얼하게 진행되는 액션과 경기 장면에 대해 호평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나 실제로 경기 중에 사용하는 전문적 기술들이 영화 속에서 자연스레 연출되는 것을 보고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박진감을 느끼며 전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가 끝난 후 선수들은 잔 기교 없이 진솔한 액션과 묵직한 감동에 매료됐음을 밝혔다. 특히 현직 부산팀 MAD 소속  강경호 선수는 "격투 동작도 깔끔하고 경기 진행도 진짜 같아서 리얼하고 긴장감도 들고 재밌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같은 팀 허윤 선수는 "평소에 굉장히 좋아했던 기술들이 나와서 정말 좋았다. 정말 연습을 많이 하신 것 같다"며 배우들의 열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코리안탑팀 소속 김장용 선수는 "황정민씨가 과거 복싱을 했던 경력을 살려 시합 장면에서 액션을 소화하는 장면이 좋았다"며 배우들의 뛰어난 실력에 놀라워했으며 선수들은 "황정민씨가 쵸크에 걸렸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고 빠져나오는 장면이 참 멋있었다", "유준상씨는 선수로서 신체 조건이 가장 뛰어난 선수인 것 같다. 유준상씨의 시합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설의 주먹'은 지난 10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