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신예 배우 이문정이 신세경과의 특별한 친분관계를 밝혔다.
이문정은 9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신세경이 학교 한 살 어린 한 학년 후배고 술친구다. 같은 학교인데 정작 학교에서 친해지지 않고 술 먹다가 친해졌다”며 “자주 만나서 술도 먹고 서로 고민도 털어놓고 친구 같은 동생이다”고 전했다.
신세경은 청순 외모와는 달리 반전 주량을 공개하며 주당임을 인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문정은 “둘이서 많이 마실 때는 각각 두 병씩 마신다. 그런데 요즘은 커피숍에서 만난다”며 웃었다.
또한 이문정은 “최근 신세경이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 들어 갈 때 함께 캐릭터 고민도 했다”고 전했다.
신세경과 친분을 쌓은 지 5년 정도 된 이문정은 신세경과 막역한 사이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문정은 “신세경이 나를 대하는 걸 보면 나를 언니로 생각 안하는 것 같은데 항상 존댓말을 한다. 정중한 동생처럼 얘기하고 웃으면서 때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경이 내가 나온 ‘연애의 온도’를 못 봤다고 하더라. 바쁘니까 이해한다. 그래서 연락을 잘 안한다”며 웃었다.
한편 이문정이 출연한 ‘연애의 온도’는 3년차 비밀연애커플 동희(이민기 분)와 영(김민희 분)이 헤어진 후에 직장동료로 다시 만나 사랑했을 때보다 더 뜨거워진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로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룬 영화로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