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에서 새로운 수트 중 하나인 헐크를 닮은 '이고르'의 등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언맨3'에는 시리즈 사상 최다인 47벌의 수트가 등장할 예정으로, 지난 3월 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 마지막 장면에서 수많은 수트들이 밤하늘을 질주하는데 이어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들 중 헐크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의 수트 '이고르'가 컨테이너 박스를 깨부수며 위풍당당하게 등장해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
여기에 지난 4일 진행된 '아이언맨' 시리즈의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내한 행사에서 그는 '어벤져스'의 슈퍼 히어로들 중 대결했으면 하는 캐릭터와 아이언맨을 제외하고 가장 매력적인 슈퍼 히어로를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헐크'라고 대답해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이고르'는 다른 아이언맨 수트들보다 훨씬 큰 몸집을 자랑하며 그만큼 파워도 강력하다. 마블 코믹스 만화에 등장했던 것에 이어 '아이언맨3'에서도 선보이는 슈트 '이고르'는 '헐크버스터'와도 유사한 외형이라 네티즌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오는 25일 전세계 최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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