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기자] '최고다 이순신'의 아이유가 성형수술을 제안한 조정석에 발끈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10회에서는 "너무 평범하다"는 주변의 이야기에 이순신을 데리고 성형외과에 가는 신준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호는 의지도 없고 평범한 외모를 가진 이순신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갖게 됐다. 그는 이순신이 일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달려가 "옷을 입고 따라 나오라"며 아버지 신동혁(김갑수 분)의 병원에 갔다.
그러나 이순신은 "견적이나 내보자"는 신준호의 말에 발끈하며 반발했고 "저 고칠 생각 없다"며 그 자리를 급히 떠났다.
이어 이순신은 "인생을 바꿔준다 하지 않았냐. 왜 나를 못 믿냐"며 자신을 따라온 신준호에게 "대표님 능력이 고작 성형 시키는 것이냐"고 화를 냈다.
이에 신준호는 "네가 못나 빠져서 그런 거다. 열정도 없고 오기도 없고 의지도 없고. 그래서 좋아하는 남자에게 사랑도 못받는 거다"라고 독설을 했다.
이순신은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얼굴이 예뻐진다고 이렇게 못난 나 자신까지 달라지냐"며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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