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11시에 처음 방송되는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정력의 비법’을 알아본다.
'살림9단의 만물상'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은 살림의 고수(高手)들이 출연해 특별한 건강 비법과 살림 노하우를 공개하는 프로그램. 단독 MC는 탤런트 김원희가 맡았고, 자연치유 전문의 서재걸, 한의사 한동하, 스포츠 건강학 교수 최경아, 요리 연구가 박연경 등 전문가와 탤런트 안문숙, 이광기, 김민희, 개그맨 김한석 등이 출연해 입심을 자랑한다.
첫 번째 '살림9단'으론 '28년 경력의 심마니' 우인상씨가 출연해 값싸고 구하기 쉬운 정력 증강 약초와 약주(藥酒)를 소개한다. "이거 한잔이면 시집갈 수 있을 것" 이란 우씨의 한마디에 안문숙은 말벌주를 단숨에 들이킨다.
이어 '불개미 마니아' 김성기씨는 "갱년기 극복과 정력에 최고"라며 불개미를 메뚜기, 굼벵이, 번데기와 함께 즉석에서 볶아 출연진에게 권한다. 탤런트 김민희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다"며 고소한 맛에 높은 점수를 준다.
한의사 한동하 박사는 동의보감에 나온 ‘거머리 침법’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시연한다. 탤런트 이광기는 스스로 아랫배에 있는 관원혈(關元穴)에 거머리를 올려놓는다. 이광기는 몸서리를 치면서도, 정력에 좋다는 말에 곧 얌전히 배를 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