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의 첫 유닛 제아파이브가 첫 무대를 앞두고 진짜 남자친구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아파이브는 2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봄을 앞두고 부드럽고 감성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케빈은 "남자친구와 같은 느낌을 콘셉트로 잡아 준비했다"며 "설렌다. 오랜만에 나왔고 제국의아이들이 아닌 유닛으로 나왔기 때문에 긴장된다"고 말했다.
제아파이브는 지난 25일 유닛 데뷔앨범 '블레부-당신을 원합니다(Voulez-vous)'를 발표했다. 앞으로 이들은 4~5주 간 '헤어진던 날'을 타이틀 곡으로 활동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김동준은 "멤버들의 부드러운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다. 설렘을 콘셉트로 재킷 사진도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박형식은 "반응이 어떨까 궁금하다. 긴장이 되기도 한다"며 "처음에 포켓남 콘셉트가 오글거리긴 했는데 성숙하고 따뜻하게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로 풀어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시완은 "연습한대로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가 제일 많았다. 무대에 서는 것이고 팬들도 많아서 흥분하기 쉬운데 무대를 우리끼리 즐기고 내려오는 게 제아파이브의 목표가 아닐까 싶다"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전했다.
케빈 역시 "오늘 '엠카운트다운'으로 몸을 풀었으니까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