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가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토요  축구 클리닉을 열고 대구 지역 내 학생들을 찾아갔다.

대구는 지난 23일 오전 동도중학교, 동원중학교, 범일중학교를 방문해 토요 축구 클리닉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대구FC와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 협약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원폭력 문제의 대안을 마련하고 주 5일제 수업 실시에 따라 주말 참여형 생활스포츠와 관전 스포츠 확대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조성하고자 준비했다.

이날 동도중에는 최호정, 동원중에는 온병훈, 범일중에는 김우진이 참가해 총 90여 명의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토요 축구클리닉'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과 선수들이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한 뒤 축구기술을 지도하고 축구게임에 참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토요 축구클리닉'을 매월 2회 운영해 재능기부에 힘쓰고 학생들이 스포츠 참가를 통해 꿈과 희망, 그리고 삶의 활력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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