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세계'(박훈정 감독)의 주연배우 황정민이 500만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화 종영시까지 '신세계'를 가장 많이 본 관객에게 극 중 정청(황정민)이 자성(이정재)에게 선물한 커플 시계를 증정하기로 한 것.

이 시계는 '신세계' 제작팀이 손수 제작한 것으로 극 중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 시계의 의미에 대한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온라인 카페 등에서 펼쳐지기도 했다. 해당 시계를 실제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고.

배급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현재 트위터에서 진행중인 '대국민 궁금증 해소! 박훈정 감독 GV 상영회' 응모를 위해 관람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관객들 중 다수가 재관람 관객이라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금까지 GV에 응모한 트위터리안 중 다수가 5회 이상 관람한 관객들이라고 한다.

한편 지난 달 21일 개봉한 '신세계'는 19일까지 전국 404만 191명(영진위)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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