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판타지 액션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의 속편이 제작될 전망이다.
'데드라인 닷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의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측은 충분히 흥행성이 있다고 판단, 속편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흥행보다 해외 극장가에서 큰 수입을 올려 총 2억 달러 정도를 벌어들였다.
고전 동화를 바탕으로 한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은 노르웨이 출신 감독 토미 위르코라가 연출을 맡고 제레미 레너, 젬마 아터튼이 헨젤과 그레텔 남매를 연기했다. 북미에서 R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지난 2월 한국에서도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국내 상영 당시 잔혹할 정도의 액션과 선정적인 노출 장면이 청소년들에게는 너무 자극적이라고 판단됐던 것.
편집을 통해 '15세 관람가'로 개봉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결국 무삭제, 무수정으로 개봉돼 19금 성인동화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렇기에 속편 역시 어떤 화끈한 면모를 보여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감독, 배우 등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