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록밴드 럭스의 보컬 원종희가 일레스트레이터 작가 정새난슬과 결혼한다.

18일 럭스의 소속사 도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다음 달 20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 공연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원종희의 예비신부는 가수 정태춘, 박은옥의 딸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인 정새난슬이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동안 좋은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원종희와 정새난슬은 결혼 발표와 함께 파격적인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침대 위에서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달콤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기존 웨딩화보의 틀을 깨는 화보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크라잉넛,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고고스타 등이 노개런티로 우정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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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프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