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기자] SBS 'K팝스타2' 최연소 참가자 방예담의 무대에 박진영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이 "마이클 잭슨의 창법과 같다"며 극찬했다.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2'에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약점을 극복해야 하는 도전 과제를 받아들고 캐스팅 오디션에 임한 TOP5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예담은 마이클 볼튼의 '웬 어 맨 러브즈 우먼(When a Man Loves Woman)'을 완벽한 가창력으로 상큼하게 소화해냈다.
방예담의 무대를 지켜본 박진영은 "마이클 잭슨이 죽었다는 문자를 받고 밥을 먹는데 눈물이 나올 만큼 마이클 잭슨을 좋아했다. 그런데 그가 어릴 때 벤 부른 걸 들으면 고음 올라갈 때 두개골 맨 ��쪽이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예담군이 노래를 부를때 그 소리가 난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근육으로 조이지 않는다. 더 대단한 것은 소리를 원래를 안되는 걸 대회 도중 고쳤다. 지금 예담 군이 끝으로 가며 자기가 이해하지도 못한 가사를 노래로 폭발시켰다"는 극찬과 함께 98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줬다.
양현석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설명할 수 없는 아이"라며 "'스타킹'에 꼬마들이 나온다. 그런 친구들이 잘 하는 것과 방예담이 잘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프로들이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고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불렀다. 방예담의 무대는 오늘 최고였다"며 95점을 줬다.
마지막으로 보아는 "방예담은 리듬감이 있고 노래를 자신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라며 "바이올린과 첼로가 다르 듯, 이 친구의 몸은 아직 성장을 안해 울림통이 작다. 그러나 이 친구가 가진 스킬이 놀랍다"라면서도 "항상 느끼는 것은 가사 전달력이 아쉽다"고 지적하며 93점을 줬다. 이로써 총합은 286점이었다.
'K팝스타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