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영화배우 셰어(66)가 한때 톰 크루즈를 사랑했다고 고백했다.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15일 ‘숨겨진 할리우드 의외의 커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가수 셰어와 16살 연하인 톰 크루즈가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셰어는 이미 지난 2008년에도 TV 연예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주 오래 전 톰 크루즈와 교제했다”고 밝히고 “그는 당시 사생활이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꺼렸다. 하지만 매우 멋진 남자였다”고 말한 바 있다.

셰어와 톰 크루즈의 로맨스는 약 27년 전에 꽃 피었다.

두 사람은 톰 크루즈가 영화 ‘위험한 청춘(Risky Business)’을 촬영한 직후인 1985년 백악관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셰어는 39살, 그리고 톰 크루즈는 23살의 신인 배우였다.

16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남몰래 사랑을 키웠다.

현재 66살인 셰어는 최근까지도 “톰 크루즈는 멋진 남자”라며 그에 대한 호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사진=영화 ‘불어야 산다’의 셰어(왼쪽)/’로스트 라이언즈’의 톰 크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