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후속편인 4편이 콜린 트레보로우(36) 감독에 의해 제작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영화는 2014년 6월 13일 3D로 개봉할 예정이다.

트레보로우 감독은 지난해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Safety not guaranteed)'으로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선댄스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다. 제작사인 유니버셜 픽쳐스는 '쥬라기 공원' 4편의 각본은 혹성탈출을 쓴 릭 자파와 아맨다 실버가 맡았으며, 스필버그도 프로듀서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라기 공원'의 1편과 2편은 스필버그가 감독했고, 3편은 조 존스턴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