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백승철 기자]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온도' 언론시사회에서 이민기가 포토타임을 위해 무대를 오르고 있다.

'연애의 온도'는 3년 차 비밀 사내커플인 동희(이민기 분)와 영(김민희 분)이 헤어짐과 동시에 더욱 뜨거워지는 연애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한 영화.

극 중 이민기와 김민희는 시도 때도 없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연애의 온도 때문에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연인으로 분한다. 두 사람을 서로 죽일 듯 싸우다가도 금세 애틋해지고 하늘의 별도 따줄 듯 다정하다가 금세 무심하게 돌변해버리는 등 연애를 하면서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감정을 주체 못하고 연애할 때 하지 말아야 할 일들까지 저지르고 마는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함께 뜨거운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누구나 꿈꾸는 쿨한 연애, 하지만 절대 쿨 할 수 없는 우리의 실상을 여지없이 보여주며 관객들과 깊은 공감을 나눌 색다른 이야기 ‘연애의 온도’는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