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MBC 이언주 기자가 ‘이브닝 뉴스’ 앵커로 발탁됐다.
6일 MBC에 따르면 이언주 기자는 오는 18일부터 평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이브닝 뉴스’ 메인 앵커로 활약한다.
이언주 기자는 1996년 입사 후 정치부와 경제부, 사회부를 거쳤다. 그는 지난 해 제 18대 대선 개표방송 ‘선택 2012’ 진행을 맡아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주목 받았다.
‘이브닝 뉴스’는 오는 18일 봄 개편을 맞아 새 앵커 이언주 기자와 함께 대폭 변화된다. MBC는 ‘이브닝 뉴스’를 통해 더 많은 정보와 친절한 해설을 목표로 종합 뉴스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심층뉴스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포맷을 적극 활용한다. 중계차를 활용한 생방송 보도를 확대하여 현장감 넘치는 뉴스를 전달하고 앵커와 커멘테이터(commentator, 해설자)가 소품을 사용해 특정 주제애 대해 해설하는 형식으로 꾸려진다.
강지원 변호사가 뉴스 커멘테이터로 고정 출연한다. 뉴스 커멘테이터란 시사나 예능 프로그램의 패널 개념을 뉴스에 도입한 것. 강지원 변호사는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특정 사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하고, 또 다른 앵커로서 논평도 한다.
'이브닝 뉴스' 새 앵커 이언주 기자 /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