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의 남자'가 '나인' 후속으로 생각한 작품이었다"

'인현왕후의 남자'를 성공시킨후 tvN 새 월화극 '나인: 아홉번의 시간 여행'(이하 나인)을 집필하는 송재정 작가가 이같이 말했다.

송 작가는 5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나인'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나인'은 3년 전에 처음 기획했던 작품이다. 그 후속작처럼 생각한 작품이 '인현왕후의 남자'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 작가는 "이 작품이 늦어진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쏟아져서 고민을 하다 조금 늦춰보자고 했고 그래서 먼저 나온 것이 '인현왕후의 남자'였다"며 "'인현왕후의 남자'를 통해 확신이 들었고, '나인'이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인형왕후' 캐스팅 기간 동안 이 드라마를 썼다"고 전했다.

이에 연출을 맡은 김병수 PD는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며 "사전 제작 기간을 길게 가지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노력했다. 타임 슬립이기는 하지만 멜로와 미스터리 등 온갖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마디로 종합 선물세트 같은 작품다. 또 90년대 학번들이 그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는 11일 첫 방송하는 '나인'은 박선우(이진욱)가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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