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는 소비전력을 대폭 개선한 2013년형 ‘삼성 지펠 T9000’ 냉장고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에너지효율 1등급을 만족하는 3종을 포함, 총 12종의 신제품 내놓았다.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은 저장 공간에 필요한 양의 냉기만 빠르게 공급, 냉기손실을 최소화하는 듀얼에코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했다. 900리터 용량에도 국내 최저 수준인 소비전력 28.5kWh/월을 달성했다.
삼성 지펠 T9000 냉장실 내 선반·벽면에 붙은 세균까지 제거하는 ‘이온살균청정기+’ 기술을 적용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참맛냉동실은 영하 23도에서 영상 2도까지 4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 소비자 필요에 따라 냉장실 또는 냉동실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글로벌 냉장고 판매 1위 위상에 맞는 친환경기술 리더십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 메탈 소재의 타임리스 디자인으로 외관디자인을 강조한 ‘삼성 지펠 T9000’은 기존 실버 계열 색상에 브론즈와 화이트를 추가했다. 출고가는 약 360만~4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