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의 라리사(30)가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대학로에서 한국남성과 데이트를 즐겼다.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라리사는 '교수와 여제자3'를 예매한 싱글남성 중 1명을 추첨해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당첨자(35)는 키 180㎝로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CEO다.
라리사는 남성팬에게 수제 초콜릿을 선물했다. 손을 잡고 2시간 가량 대학로를 거닐었다. 라리사는 "지난 번 말춤에 이어 관객과의 데이트 약속도 지켰다. 작은 약속도 약속이다. 앞으로도 어떤 약속이든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라리사와 데이트를 마친 남성은 "인형같은 외모의 라리사와 꿈 같은 밸런타인 데이트를 즐겨 행복하다"면서 "라리사와 재회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라리사 역시 이 남성을 다시 만날 뜻을 비쳤다. 라리사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패널로 잘 알려진 모델 출신이다.
한편, 지난달까지 공연 예정이던 '교수와 여제자3'는 이달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연장공연에 들어갔다. 평일 오후 3시 공연 예매관객에 한해 40%를 깎아준다. 1577-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