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배우 타카기 리나가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다.
타카기는 14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 개인적인 소식 하나 알려드리려고요. 다름이 아니고.. 저 결혼하게 됐어요! 상대는 이전부터 한국에서 사귀고 있던 분입니다. 축하해 주세요"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결혼식은 앞으로 천천히 생각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단 먼저 그분이 지금 일 때문에 미국에 있어서요. 이제부터는 미국, 한국, 일본을 왔다갔다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1999년 후지 TV 드라마 '퍼펙트러브'를 통해 데뷔한 타카키는 2001년 영화 'GO'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주목받았다. 2008년에는 한국 드라마 '떼루아'에 출연했고 지난 해에는 한일 합작 드라마 '사랑하는 메종~레인보우 로즈'에도 등장했다. 또 영화 '시간의 숲'에서 박용우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