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39)가 한국 활동 당시 아무도 몰라 본 굴욕을 당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강호동은 “한국 활동 당시 명동에서 인지도 테스트를 했지만, 호응을 얻지 못한 일이 섭섭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초난강은 “섭섭하고 속상한 기분이 들었다. 사실 예상했다”고 답했다.

강호동이 “과도한 화장은 누구의 아이디어였나” 묻자, 초난강은 “본인과 감독의 아이디어”라며 “캐릭터를 통해서 활동하는 것이 친근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초난강은 “후회는 없지만, 이제는 못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난강은 “일본의 SMAP멤버들은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