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올바른 다운로드로 당당하고 매너있게 영화를 즐기는 취지의 '굿 다운로더 캠페인'이 지난 해 다운로드 이용 1위 한국영화는 '후궁:제왕의 첩'이라고 밝혔다.
2012년 디지털 온라인 시장 규모 2158억원, 4년간 연평균 34% 성장한 굿 다운로더 캠페인의 결산에 따르면 'IPTV+디지털케이블TV+인터넷 VOD' 영화 이용 건수에서 한국영화 1위는 '후궁:제왕의 첩'이 차지했다. 지난 해 6월 개봉한 이 영화는 전국 263만여명(영화진흥위원회)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지난 해 극장가 신드롬의 주역들인 '건축학개론',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가 각각 2, 3위를 장식했다.
외화 1위는 '브레이킹 던-파트 1'이 기록했고, 2위 '미션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3위 '어벤져스' 순이었다. 독립영화는 '악인은 너무 많다', '돼지의 왕', 'MB의 추억' 순으로 인기를 모았다.
한편 지난 2009년 시작된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2013년 기준, 서약자수 누적 60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