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매니저 김진석 씨의 실수를 공개했다.

노홍철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우리 매니저가 아는 길도 돌아간다”면서 “이경규, 이수근 형님들과 프로그램을 촬영하는데 제주도에 가야 했다. 늦어서 작가들이 난리가 났다”고 매니저의 아찔했던 실수를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매니저가 나를 국제선에 내려줬다. 제주도를 가는 건데 국제선이다. 대단한 매니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홍철은 “다행히도 비행기가 연착이었다. 해피엔딩이었다”고 마무리를 했다.

앞서 노홍철 매니저인 김 씨는 ‘100분토론’ 특집에서도 폐백실에서 잠을 자다가 끌려나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홍철을 대신해 제기차기를 하다가 미끄러운 신발 탓에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지 못했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