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두 남성을 유??해 성관계를 가지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자 칼을 휘두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메인주 프렌드십의 트레일러 단지에 살고 있는 발레리 나일(44, 사진)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평소 친하게 지냈던 에드워드 사바티노와 그의 룸메이트 셔나 치키링을 자신의 집으로 끌어들였다. 이들과 함께 '섹스 파티'를 계획했던 것.
처음엔 두 남자들도 나일과의 '쓰리섬(threesome)' 섹스에 동의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사바타노가 "난 못하겠다"며 거절했다.
화가 치민 나일은 부엌에서 칼을 들고 나와 협박했다. 이에 놀란 사바티노는 황급히 집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긴급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나일을 체포하고 칼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나일은 살상무기에 의한 협박과 테러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한 수사관은 "여자가 먼저 '쓰리섬'을 제의한 것은 처음 듣는 얘기"라며 나일의 대담한 섹스 행각에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