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독감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VGX인터내셔널은 11일 오전 10시 4분 현재 11.71%(175원) 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VGX인터내셔널은 계절성 독감 백신을 만드는 업체다. 동물용 백신 제조사인

중앙백신(072020)

도 7.22%(950원)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방역소독기 생산업체인

파루(043200)

는 14.99%(395원) 오른 303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서 발생한 이번 독감은 2003년 겨울에 발생한 독감 이후 가장 빠르게 번지고 있다. 현재 미국 전역의 80% 정도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