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얀이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까지 시도한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우울증을 극복한 이하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요즘 아주 바쁘게 지내고 있다. 방송이 많이 늘어나 평소 혼자 운전하면서 매니저 없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스케줄 있는 날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는 이하얀은 우울증과 폭식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앞서 이하얀은 1994년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촉망받는 기대주로 급부상하며 영화와 CF에서 활약을 한 바 있다. 도회적인 이미지와 무용으로 다져진 늘씬한 몸매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영화를 함께 찍어 인연을 맺은 배우 허준호와 1997년 결혼했으나 6년 만에 이혼을 경험한 그녀는 우울증과 폭식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바 있다.
이하얀은 "낮에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써도 햇빛 때문에 어지러웠다. 머리에 원형탈모와 몸에 아토피가 생겼다. 집에 들어오면 꼼짝하기도 싫었다. 시체처럼 지냈다"며 우울증에 휩싸였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그녀는 "우울증이 극에 달했을 때는 6개월 동안 수면제를 사서 투명 비닐봉투에 모아 놓고 계속 쳐다봤다. 지금 생각하면 소름 끼친다. 삶과 죽음이 멀리 있기도 하지만 경계가 가까이 있다는 걸 많이 느꼈다. 이상하게 자살하려는 시늉을 많이 해봤다"며 자살시도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하얀은 우울증을 극복한 방법으로 운동을 권했다. "요가를 하면 정신이 맑아져 사리분별이 맑게 된다"며 전신운동인 요가와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봤다는 훌라후프 운동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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