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마이애미가 워싱턴을 대파했다. LA 레이커스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서 워싱턴 위저즈를 99-71로 대파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24점 7어시스트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레이 알렌(20점 6리바운드), 크리스 보쉬(17점 9리바운드 4블록슛), 드웨인 웨이드(14점 7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리바운드에서 50-39로 앞서며 우위를 점했고, 94%의 높은 자유투 성공률을 자랑하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1쿼터를 27-19로 앞선 마이애미는 전반을 52-44로 리드하며 주도권을 유지했다.
3쿼터 들어서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마이애미는 4쿼터서 무려 30점을 넣는 동안 상대를 11점으로 틀어막으며 여유있게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 홈경기서 코비 브라이언트(29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105-112로 패했다.
NBA 미디어 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