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임오경이 이혼심경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임오경은 1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10년 만에 이혼 해 '싱글맘'으로 돌아온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오경은 "메달로 받은 연금은 어머니께 다 드렸다. 일시불로 받은 것은 내가 가졌다. 일본에 가 있는 동안 전 남편과 계속 떨어져 있었다"며 "결혼 10년 만에 싱글로 돌아왔다. 결혼 생활 동안 (가족과 함께)가정을 꾸려서 살아본 적이 없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MC 김성경이 "그럼 아이는?"이라며 묻자 그는 "일본 선수 생활하면서 아기 바구니를 선물 받았다. 거기에 아기를 넣고 직접 데리고 다녔다"며 "체육관에 세면도구, 도시락을 챙겨가서 아이한테 밥 먹게 하고 씻게 하고 이불을 깔아서 재우기도 했다"고 일본 생활 중 힘들었던 부분이 육아였음을 공개했다.
그는 "일본 보육원에 맡기고 싶었지만 보육원비가 (그 때)내 월급의 반이 넘어서 맡길 수 없었다"며 "내 아이가 내 품을 떠나는 게 싫어 자력으로 키워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해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전 남편과는 태릉선수촌에서 만났다. 배드민턴 선수였고 만난 지 2년 반 만에 결혼한 후 한 번 같이 살아보지도 못하고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오경은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인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핸드볼에서 비인기 종목의 냉대를 딛고 금메달 보다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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