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빈혈 증세 때문에 정기적으로 수혈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희선은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적혈구 파괴 빈혈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혈액이) 부족하면 채워줘야 한다"며 정기적으로 수혈을 받아야 함을 알렸다.

그는 "수혈을 받을 때마다 인증샷을 찍는데, 사람들이 과음해서 쓰러진 줄 오해하시기 때문"이라는 엉뚱한 이유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의 엉뚱 발언은 계속 이어졌다. 그는 "원래 회를 안 먹었는데 수혈 이후 회를 먹기 시작했다. 아마 수혈해 준 분이 회를 좋아했던 것 같다. 또 나는 왼손잡이인데 (수혈 이후) 오른손을 사용하게 됐다"고 말해 MC들의 폭소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