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신영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소고기 사묵겠지’라는 유행어로 항상 소고기 타령을 하다 결국 소고기 버거 광고를 찍었다.

김대희는 배우 송중기와 함께 롯데리아의 신제품 ‘랏츠(Lotz)버거’ 광고모델로 최근 CF촬영을 마쳤다.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어르신’에서 ‘소고기 사묵겠지’라는 유행어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림과 동시에 소고기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던 김대희는 결국 광고까지 찍는 경사를 맞게 된 것.

롯데리아 마케팅팀 관계자는 12일 “최근 소고기 할아버지로 인기몰이 중인 김대희 씨가 정통 비프(Beef)버거인 랏츠버거의 특징을 잘 살려줄 것으로 판단돼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광고에서 김대희는 ‘어르신’ 코너에서 선보였던 특유의 할아버지의 능글맞음을 내세워 제품의 특성을 제대로 살려냈다. 소고기 할아버지 김대희는 2012년 핫 아이콘 송중기와 ‘랏츠 사묵겠지’라는 유행어를 주고받으며 랏츠버거의 특징인 소고기 본연의 풍미와 식감을 익살스럽게 표현해냈다.

롯데리아의 신제품 랏츠버거의 광고 촬영 현장에서 김대희는 “소고기 할아버지 케릭터로 소고기 관련 광고에 출현을 기대했었는데, 이렇게 일찍 광고를 찍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대세남 송중기 씨와 광고에 출현하게 돼 더욱 흡족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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