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음료광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일본의 유제품 제조업체 '구리코유업'은 최근 '도로리치 크림카페젤리'를 출시하며 나카무라 시즈카 등 그라비아 아이돌 5명을 광고 모델로 캐스팅 했다.

공개된 광고 영상에는 몸에 딱 붙는 상의와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하의를 입고 마치 유혹하듯 섹시한 눈빛을 선보이고 있다.

가슴이 절개된 의상을 입은 이들은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아찔한 각선미를 뽐내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게다가 우유를 상징하는 하얀 액체가 이 소녀들에게 날아들어 묘한 상상을 자극하게 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이들도 함께 보는 광고가 너무 지나치다", "그라비아 모델들을 쓴다는 것 자체가 의도적", "몸매는 좋은데, 다소 과한 것 같다"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 제품은 영상 공개와 함께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광고 웹사이트 접속자수도 2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