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선하 기자] ‘개그커플’ 주성중·장슬기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장슬기가 남자친구를 “한결 같은 사람”이라고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슬기는 4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남자친구와 지난해 11월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 오빠가 저를 꼬셨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장슬기는 “서로 알고 지내다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있다. 내가 핸드폰을 잃어버렸을 땐데, 찾고 난 이후 오빠가 그러더라. ‘이젠 꺼진 핸드폰에 자꾸만 전화하지 않아도 돼서 다행’이라고. ‘너와 계속 연락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며 주성중의 로맨틱한 면모를 자랑했다.
그는 “개그맨 선배들 중에는 굉장히 짓궂은 분들도 계시는데, 오빠 같은 경우는 사귀기 전에도 내게 한 번도 짓궂게 군 적이 없다. 착하기로 소문이 나 있는 선배”라며 치켜세웠다.
두 사람의 교제사실에 대해서는 장슬기의 부모님도 알고 계시다고. 장슬기는 “결혼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더 즐기겠다”며 웃었다.
한편, 장슬기는 현재 SBS ‘개그투나잇’의 ‘쇼미더개그’ 코너 중 ‘재밌게 사는 법’에 출연 중이다. 주성중은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의 ‘쇼미더 개그’에서 속사포 래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