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선하 기자] 배우 남궁민이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 연출 조수원)에 깜짝 등장한다.
남궁민은 ‘청담동 앨리스’에서 문근영이 연기하는 한세경의 남자친구 소인찬 역을 맡아 특별 출연한다.
인찬은 가난하지만 그동안 사랑의 행복을 함께 나눠온 세경에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별을 고하고, 후에 세경의 인생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극의 발단을 만드는 인물.
남궁민의 이번 출연은 감독과 작가 등 제작진의 만장일치 러브콜로 인해 이루어졌으며, 제안을 받은 남궁민은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박시후의 1년 6개월만의 드라마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촬영에 나섰다.
3부까지의 짧은 출연이지만 남궁민은 뛰어난 연기력과 몰입도로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남궁민은 소속사를 통해 “짧게나마 좋은 동료 배우와 훌륭한 스태프들과 일할 수 있어 나에게도 뜻 깊고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다. 앞으로 시청자의 입장에서 계속 응원하겠다. 또 나도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부와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로 내달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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