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울월드컵경기장,박준형 기자]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1라운드' 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전 FC서울 치어리더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FC 서울 최용수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 -1'을 앞두고 제주전에 대해 필승의지를 다졌다.
19일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가진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감독은 "지난 8월 22일 전남전 이후로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우승에 가깝게 자리하고 있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너무 대견스럽다. 제주전을 맞이해 홈팬들 앞에서 마침표를 찍고 싶다. 나보다 우리 선수들이 더 우승하고 싶은 욕심이 많을 것이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상대도 페어플레이를 펼치는 팀이다. 따라서 깨끗한 경기와 재미있는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우승의 기쁨을 안겨주고 싶다"고 전했다.
26승 9무 5패 승점 87점인 서울은 제주전에서 승리를 통해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2위 전북(승점 77점)이 남은 경기에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89점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