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방송에서 9년 전 난투극 사건에 대해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이승엽은 19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생활과 일상, 아내 이송정씨와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이승엽은 자신의 커리어에 큰 방점을 찍은 LG 투수 서승화와의 난투극 사건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2003년 8월 9일 삼성-LG전 9회, LG 장재중 타석 때 삼성 라형진이 몸쪽 공을 던지자 양팀 선수들이 모두 나와 신경전을 벌였고, 이 때 이승엽과 서승화와 주먹다짐을 벌였다. 그 전 이닝에서 서승화가 이승엽 허벅지를 맞춘 적이 있어 감정이 쌓였던 것이다.

이승엽은 "그날 경기는 아시아 신기록 달성을 앞둔 중요한 경기였는데 빈볼이 있었다"며 "중학교 후배 투수가 데드볼을 던졌는데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었다. 계속 위협구가 날라와 결국 참지 못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도 그 야구장 난투극을 후회한다. 모범이 되어야 할 프로선수가 그런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며 "마지막에는 상대 선수와 화해하고 잘 마무리 했다"고 반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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