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타 존 본 조비의 딸이 체포됐다.
미국의 연예매체들은 본 조비의 장녀 스테파니 로즈 본지오비(19)가 14일 오전(현지시각) 재학중인 뉴욕 해밀턴 대학교에서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뉴욕 커크랜드 경찰은 이날 스테파니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정신을 잃은 채 응급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으며 당시 그녀는 불법 약물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이 스테파니의 기숙사를 수색했으며 헤로인과 마리화나, 그리고 약물관련 도구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파니와 함께 약물을 사용해온 것으로 보이는 21세의 남학생도 체포됐다.
스테파니가 재학 중인 해밀턴 대학교의 관계자는 “현재 경찰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우리에게 가장 큰 관심은 재학생들의 안전이다.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 빠른 시일내에 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본 조비와 부인 도로시아 헐리 사이의 3남 1녀 중 장녀인 스테파니 로즈는 빼어난 미모로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편 본 조비 측은 이번 딸의 체포 소식과 관련해 아직까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US매거진 온라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