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일본 활동을 반성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조혜련은 일본 활동 당시 기미가요를 부르며 박수친 것과 한국 비하, 망언, 히라가나 독도송 제작 논란에 대해 반성했다.
그는 "한일간의 역사적 관계를 먼저 생각했어야 했다. 당장 눈앞에 닥친 프로그램 걱정에 개그맨으로서 잘 되야겠다는 열정만 앞서 신중하지 못했다. 솔직히 내가 나쁜 사람은 아니다. 꼼꼼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히라가나 독도송 제작 논란에 대해서는 일본인들에게 독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내 생각이 짧았다. 내가 정말 많이 부족하고 역사 의식이 제대로 없구나. 이런 나라면 일본에서 활동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해 그 날로 일본 활동을 영구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을 괜히 도전했나 후회도 했고 중요한 걸 놓친 나 자신에 대해서도 실망했다. 당시엔 내가 스스로를 미워하고 괴롭혔다.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비행기가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지진이 나면 '푹 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매국노'란 댓글들을 봤는데 일본 활동 취지는 '우리 나라를 알리자'였다. 역효과가 났지만 나는 대한민국을 정말 사랑한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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